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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 어디까지 해봤니? 유대인의 실생활을 보여드립니다. 이스라엘 예루살렘성 / 성분묘교회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민족이 유대인이라고?? # 예루살렘 성, 자파 게이트 안쪽입니다. 우리 발런티어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문이고, 거리입니다. 이 쪽 문이 숙소에서 왔을 때 가장 가깝기 때문이죠. 실제로도 가장 많이 사용되는 문이고, 북적이는 동네입니다. 예루살렘 성은 4구역으로 나뉘어져서 각 각 다른 부류가 관리를 합니다. (유대교, 기독교, 그리스정교, 아르메니안) 자파 게이트 안 쪽은 아랍구역입니다. # 예루살렘 성 안은 그야말로 미로입니다. 미로 통로마다 귀한 성지가 수두룩 한 신기한 곳입니다. 오늘 밤은 저기 보이는 Church of the Holy Sepulchre(성분묘교회) 를 찾아갈 계획입니다. 이 곳도 예수님의 무덤이 있는 곳으로 추정하며 그를 기념하는 교회입니다. # 아랍구역이기 ..

워킹홀리데이보다 훨씬 좋은 이스라엘 키부츠, 야드하쉬모나 추천(Yad-Hashmona)

야드-하쉬모나인터넷 상황이 좋지 않아서, 사진 올리는 일이 생각보다 더딥니다. # 전 날 하쉬모나에 도착하고 횟수로는 둘째날 실질적으로는 첫째날을 보냅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돌집이 제가 거주하는 곳입니다. 사진으로 찍어놓으니깐 뭐, 그럴듯 하게 나왔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고 엉망입니다.나중에 주거환경에 대해서도 따로 한번 글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지금 이스라엘은(2월) 겨울입니다. 그래서 아침, 밤으로는 생각보다 많이 쌀쌀하고 종종 낮시간에도 추울 때가 있습니다. 이 곳은 산 꼭데기에 위치한 장소이기 때문에 특별히 더 춥기도 합니다. # 이스라엘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꽃 중에 하나입니다. 아직 꽃 이름은 모르는데, 다음 주에 한국에서 책이 선물로 오면 알 수 있겠지요. # 이스라엘에서도 특..

성지순례 어디까지 해봤니 / 예수님 무덤 후보 가든툼(Garden Tomb) 가는법 / 키부츠 발런티어의 삶

예수님 무덤후보 가든툼 Garden Tomb 블로그 연재가 감당이 안 될 정도로 미뤄지고 있어서 걱정입니다. 인터넷이 워낙에 느려서 포스팅 하나 하는데, 한시간 정도가 걸리니...앞으로 수 많은 성지순례의 여정을 어찌 다 올릴지 고민이 됩니다. 그래도, 기록을 남기고 먼 훗날 다시 한 번 읽어보기 위해서, 또 다녀온 일정을 좀 더 상세히 기억하기 위해서 업로딩을 멈출 수는 없을 듯 하네요. # 독일 친구 Mira 가 떠나는 날은 저와 성경이의 Day off 날이기도 했습니다. 3월 2일이면 지금부터 거의 한 달 전입니다. 아직 아무 곳도 제대로 나가보지 못했던 시기죠. 그런데 마침 성경이가 (Hashmona에 함께 지내는 동생) 예루살렘으로 잠깐 성지순례를 간다고해서 따라 나섰습니다. # 특별할 것 없는..

해외에서 23시간 혼자 생존하기 / 드디어 야드하쉬모나 도착 / 이스라엘키부츠 찾아가는 법

KPC센터에서 키부츠(야드-하쉬모나)로 가는 법(2015년 기준입니다) # 센터에서 기다리면서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이스라엘에서 난방을 합니다. 그냥 잔잔하게 따뜻한 바람이 나오는게 아니라, 엄청 뜨거운 바람이 폭풍처럼 불어옵니다. -_-;여기가 아직 겨울이기 때문에 쌀쌀하긴 하거든요. 하지만 기껏해야 우리나라 봄 날씨정도 됩니다. 밤에는 물론, 엄청 춥기도 하고요~ But, 지금은 해가 뜬 아침입니다. 난방이 엄청 빵빵하게 틀어지는걸 보고 의아했습니다.(1) 지중해성 기후이기 때문에 기온차가 많기 때문(2) 예루살렘에 경우에는 지대가 800m 정도 되는 고지대이기 때문 # 분명 직원들 출근은 8시까지라고 했는데, 이건 뭐 8시부터 출근을 합니다. ㅡ,.ㅡ;;;8시에 바로 올라갈 수 있다더니 8시 반..

워킹홀리데이보다 훨씬 좋은 키부츠 발런티어, 야드하쉬모나 도착! (yad-hashmona)

이스라엘 키부츠의 시작 텔아비브 의 KPC 센터를 떠나 곧바로 바로 배정을 받은 야드-하쉬모나(모샤브)로 출발했습니다. 키부츠란, 키부츠란 집단을 의미하는 히브리어로 시오니즘과 사회주의가 결합한 형태이다. 노동자 농촌은 노동조합원에 의해 국유지에 건설되어 사회정의, 평화, 상호부조를 지향하는 농촌인데 모샤브 오브딤, 모샤브 시투피 및 키부츠의 세 형태가 있다. 키부츠는 이 중 가장 집단화된 형태로 사유재산을 부정하고 생산, 노동, 소비를 모두 집단화한 극단적인 공산적 농촌이다. 1948년(우리나라와 상황이 비슷하다) 다시 세워진 이스라엘에서 국가적으로 나라 운영에 사용하게 되었고, 특별히 시오니즘으로 인해서 전세계의 종교인들이 이스라엘의 재건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발런티어 제도까지 도입해..

해외에서 혼자 이동하기, 이스라엘 텔아비브 벤구리온 공항에서 KPC 센터 찾아가는 법

진짜 여행의 시작진짜 여행이라고 부를만 하다.혼자 낯선 외국땅에 떨어진 것도 신기한데,관광지가 아닌 현지인의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센터를찾아가는 일이니 말이다. 지금 생각해도 이스라엘 키부츠 생활 중에서가장 긴장하고, 가장 신기하고, 가장 어려웠던 일이KPC 센터를 찾아가는 일이었던 것 같다. 기억을 더듬어본다. # 이렇게 생긴 비행기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고 생각보다 긴 시간을 이동하면.. # 이렇게 공항 입구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Welcome to Tel-aviv 란 문구가 반가워서 사진을 남겼는데, 정작 글씨는 가려졌네요. (드디어 텔아비브, 듣도보도 못 한 이스라엘 행정수도에 도착했다) # 비행기에서 나만 동양인이었기 때문에 나머지는 모두 서양사람 아니면 중동사람이었을 겁니다. 그래서 자신있게 ..

비행기 경유 환승은 이렇게 : 파리 샤를드골에서 이스라엘 텔아비브 벤구리온 공항까지

혼자 하는 비행기 환승 # 12시간 반의 비행을 마치고 파리 샤를 드골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현지 시간으로는 18시30분입니다. 그 나라의 분위기는 비행기를 나가, 공항까지의 통로를 몇 발자국만 걸어보면 알 수 있다는 것을혼자 다른 나라에 공항에 들어서보니 알 수 있었습니다.지구 반대편까지 혼자 날아가보는 경험은 인생에 한번은 겪어봐야 하는 일임을많이 느끼게 됩니다. # 이제 저녁 6시반인데, 생각보다 어둡습니다. 모스크바에서 겪었던 백야를 생각했었는데, 파리는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 파리공항에 딱 들어서는 순간, 향기가 납니다..온도는 춥지도 덥지도 않고, 습도도 적당히 유지되고 있어 기분을 좋게 합니다. 프랑스여서 그럴까요? 정말 온 건물이 향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향수 가게를 지나칠 때 나는 ..

이스라엘 키부츠 시작, 인천국제공항에서 프랑스 샤를드골공항까지, 가는법

이스라엘 키부츠 도전의 시간5년 이나 지난 추억이지만, 그때를 회상하며 이전의 글들을 수정하고기록하지 않았던 부분들을 새롭게 글을 써 가는 작업을 해보려고 한다. 짧으면 짧고, 길면 길다고 생각되는 약 10개월의 여정이 시작됐다. 준비하는 동안의 시간은 마음이 잘 안 잡히고 번잡했다.워낙에 많은 일들을 한꺼번에 처리하고 진행했기 때문이겠지. 그래도, 시간은 간다. 어느새 인천공항에 목배게 하나 두르고 앉아있게 되었다. 이스라엘까지의 일정은 결코 짧지 않은 일정이지만,한번정도의 경유를 통해서 갈 수 있게 됐다.요즘에는 직항도 잘 뚫려있기 때문에 이스라엘이라는 낯선 나라를 가는데 아무 어려움이 없을 것 같다.(물론,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이제는 언제 다시 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Incheon - p..

외국인선물 추천 : 어서와 인사동은 처음이지

인사동을 가는게 아니었다이스라엘을 가게 되면 한국인이 없는 곳으로 가고 싶었다.1년 남짓의 시간이지만, 한국인이 없는 새로운 환경 속에서 내 정체성을 찾고 싶은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다. 5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난 이후에 생각해보니, 처음 생각했던 여러 희망들이 모두 이루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만, 그때 주어졌던 환경들이 내가 소망했던 여건이라는 것을 한국에 돌아오고 나서야 알게 된 것일 뿐. 외국인 친구들을 만나게 될 것을 기대했다.외국인 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난 이후에 두가지 정도를 기대했던 것 같다. 1) 외국인 친구에게 한국을 기억할 수 있는 아이템을 주자2) 외국인 친구가 받았을 때 정말 고마움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해주자 역시 준비했던 선물을 나눠주는게 가장 좋을 것 같아서, 여..

소니16-35 F4 za, 광각의 절대강자

광각의 절대강자 FE16-35mm F4 za 이스라엘 키부츠 생활, 여행을 준비하면서 사진을 취미로 하는 필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가져갈 렌즈를 구성하는 일보통 키부츠 생활은 숙소생활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렌즈의 크기나 무게가 중요하지 않았지만,필자는 키부츠 생활 외에도 일주일이 멀다하고 성지순례를 다닐 계획이었던지라 렌즈의 크기와 무게가 상당히 중요한 요소였다.(는 핑계고, 그 당시 가장 핫한 렌즈가 발매된 터라 현찰지급으로 바로 가져옴! 결과적으론 잘한 선택!) 평소에도 광각렌즈를 좋아했고,더욱이 이스라엘 여행과 이후에 유럽여행까지 고려하고 있었기에 Sony FE 16-35mm F4 za 구매에는 고민 따윈 존재하지 않았다. 당시만 하더라도 미러리스가 이제 막 머리를 내밀던 시기이기에 많은 렌즈군..

Da-Review/Da-Review 2020.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