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대는 '브랜드'에 열광을 하는 시대다. 소위 '브랜드값'을 정당한 소비자 가격에 포함시키는 시기이기도하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은 "'브랜드값'이 왠말이냐" 라고 말하며 브랜드값이 빠진 다른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브랜드값이 포함되더라도 스스로가 감당할 수 있는 가격이라면 브랜드의 물건을 사고 싶은건 어쩔 수 없는 인간의 욕구인 것 같다. 어울리지 않는 진지한 이야기는 뒤로 하고, '라이카'라는 브랜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라이카는 패션계의 '에르메스'나 '샤넬' 과 같이, 카메라계에서 고급 브랜드로 취급받는다. 고급 기종을 보유한 브랜드가 아니라, 브랜드 자체가 최상위 고급라인을 유지하고 있다. 카메라라는 종목에서 고급 브랜드 정책을 취한다는건 쉬운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