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8

워킹홀리데이보다 훨씬 좋은 키부츠 발런티어, 야드하쉬모나 도착! (yad-hashmona)

이스라엘 키부츠의 시작 텔아비브 의 KPC 센터를 떠나 곧바로 바로 배정을 받은 야드-하쉬모나(모샤브)로 출발했습니다. 키부츠란, 키부츠란 집단을 의미하는 히브리어로 시오니즘과 사회주의가 결합한 형태이다. 노동자 농촌은 노동조합원에 의해 국유지에 건설되어 사회정의, 평화, 상호부조를 지향하는 농촌인데 모샤브 오브딤, 모샤브 시투피 및 키부츠의 세 형태가 있다. 키부츠는 이 중 가장 집단화된 형태로 사유재산을 부정하고 생산, 노동, 소비를 모두 집단화한 극단적인 공산적 농촌이다. 1948년(우리나라와 상황이 비슷하다) 다시 세워진 이스라엘에서 국가적으로 나라 운영에 사용하게 되었고, 특별히 시오니즘으로 인해서 전세계의 종교인들이 이스라엘의 재건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발런티어 제도까지 도입해..

해외에서 혼자 이동하기, 이스라엘 텔아비브 벤구리온 공항에서 KPC 센터 찾아가는 법

진짜 여행의 시작진짜 여행이라고 부를만 하다.혼자 낯선 외국땅에 떨어진 것도 신기한데,관광지가 아닌 현지인의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센터를찾아가는 일이니 말이다. 지금 생각해도 이스라엘 키부츠 생활 중에서가장 긴장하고, 가장 신기하고, 가장 어려웠던 일이KPC 센터를 찾아가는 일이었던 것 같다. 기억을 더듬어본다. # 이렇게 생긴 비행기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고 생각보다 긴 시간을 이동하면.. # 이렇게 공항 입구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Welcome to Tel-aviv 란 문구가 반가워서 사진을 남겼는데, 정작 글씨는 가려졌네요. (드디어 텔아비브, 듣도보도 못 한 이스라엘 행정수도에 도착했다) # 비행기에서 나만 동양인이었기 때문에 나머지는 모두 서양사람 아니면 중동사람이었을 겁니다. 그래서 자신있게 ..

외국인선물 추천 : 어서와 인사동은 처음이지

인사동을 가는게 아니었다이스라엘을 가게 되면 한국인이 없는 곳으로 가고 싶었다.1년 남짓의 시간이지만, 한국인이 없는 새로운 환경 속에서 내 정체성을 찾고 싶은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다. 5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난 이후에 생각해보니, 처음 생각했던 여러 희망들이 모두 이루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만, 그때 주어졌던 환경들이 내가 소망했던 여건이라는 것을 한국에 돌아오고 나서야 알게 된 것일 뿐. 외국인 친구들을 만나게 될 것을 기대했다.외국인 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난 이후에 두가지 정도를 기대했던 것 같다. 1) 외국인 친구에게 한국을 기억할 수 있는 아이템을 주자2) 외국인 친구가 받았을 때 정말 고마움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해주자 역시 준비했던 선물을 나눠주는게 가장 좋을 것 같아서, 여..

소니28-70, 떠나보냄

최고의 번들렌즈 '번들' (bundle) 이라는 개념은 '무료로 제공'하는 '묶음'이라는 뜻이다.그렇기 때문에 카메라 세계에 있어서 번들렌즈라고 하는건 카메라를 살 때에 따라오는 무료렌즈 개념이 되겠다.(사실 번들렌즈 가격이 모두 포함되어 있는 순 뻥이지만)필자도 번들렌즈를 써봤다. 바로 소니 28-70 가변조리개. 번들렌즈다. 당시까지만 해도 지구상에 존재하는 가장 좋은 번들렌즈라는 평이 있었고,지금도 최고의 가성비 렌즈로 자리잡고 있다. 처음 미러리스를 접하면서 같이 구입하게 된 FE28-70,가볍고 작은 사이즈에 가격에 비해 아주 우수한 해상도를 자랑하는 렌즈다. 현재도 높지 않은 중고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다. (내가 다시 사서 쓸 일은 없겠지만...) 이스라엘 키부츠 생활을 준비하면서..

Da-Review/Da-Review 2020.05.16

소니16-35 F4 za, 광각의 절대강자

광각의 절대강자 FE16-35mm F4 za 이스라엘 키부츠 생활, 여행을 준비하면서 사진을 취미로 하는 필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가져갈 렌즈를 구성하는 일보통 키부츠 생활은 숙소생활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렌즈의 크기나 무게가 중요하지 않았지만,필자는 키부츠 생활 외에도 일주일이 멀다하고 성지순례를 다닐 계획이었던지라 렌즈의 크기와 무게가 상당히 중요한 요소였다.(는 핑계고, 그 당시 가장 핫한 렌즈가 발매된 터라 현찰지급으로 바로 가져옴! 결과적으론 잘한 선택!) 평소에도 광각렌즈를 좋아했고,더욱이 이스라엘 여행과 이후에 유럽여행까지 고려하고 있었기에 Sony FE 16-35mm F4 za 구매에는 고민 따윈 존재하지 않았다. 당시만 하더라도 미러리스가 이제 막 머리를 내밀던 시기이기에 많은 렌즈군..

Da-Review/Da-Review 2020.05.16

이스라엘 키부츠, 국제운전면허증 준비

면허증 준비가 필요해?이스라엘로 떠나기로 결정한 이후로 많은 준비가 필요했다.가장 우선은 마음의 준비가 필요했고, 짧은 시간이지만 가족들과의 이별에 대해서도 준비가 필요했다.내가 할 수 있는 준비부터 진행해야겠다는 마음에 지금 가지고 있는 면허증으로 국제면허증을 발급받기로 했다. 여행, 그것도 배낭여행에서 운전이 필요하겠냐는 생각이 들었지만, 막상 여행을 다녀오니 이 면허증이 없었으면 어떻게 생활을 했을까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유용하게 사용했다.이스라엘 전역을 돌아다니는 일은 물론이거니와 한국에 돌아오기 전에 유럽 한바퀴를 모두 도는데도 사용했기 때문이다. 면허증 유효기간은 1년면허증에 찍힌 날짜만 보더라도 벌써 시간이 한참이나 지난 일임을 알 수 있다. 사진.. 아무 사진이나 쓰면 될 줄 알았는데, ..

사진여행필수템 : 조비 손목 스트랩 (JOBY DSLR Wrist Strap)

감히 여행필수템이라 부르다키부츠를 준비하면서, 내면을 준비해야 하는데 -_-물건만 사고 앉았다. 잘한다. 조비 핸드 스트랩.캡쳐프로를 구입하면서 넥스트랩을 더이상 쓰기 힘들어졌다. 그래서 괜찮은 손목 스트랩을 찾다가 발견한 JOBY 스트랩 (해외여행 중에 카메라를 들고 다닐 예정이라면 넥스트랩보다는 손목스트랩이 훨씬 유용하다)(넥스트랩의 경우는 사진 촬영을 하고 다시 목에 걸어두면카메라가 덜렁거리기도 하고 잘못하면 휘둘려서 다른 지형에 부딪힐 경우가 많이 있는데,손목스트랩의 경우는 길이가 짧기 때문에 훨씬 단단하게 자리잡는다) 하지만, 손목 스트랩은 웬만하면 미러리스용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이쁘기는 하지만, 튼튼하지 않은게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번에 나온 조비 스트랩은 DSLR 용으로 제작됐다고 한다...

Da-Review/Da-Review 2015.02.14

찍사라면, 여행 필구템 Capture PRO micro (캡쳐프로)

카메라 악세사리, 필요해? 카메라의 기본 구성품 외에 악세사리가 필요할까?짧지 않은 시간을 사진이라는 취미를 가졌지만, 카메라 악세사리에 대한 큰 호기심은 없었다. 그런데, 여행 중에 Take photo 를 생각하니, 이런저런 악세사리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capturePRO 라는 제품은 카메라 바디를 원하는 곳에 고정할 수 있도록 잡아주는 도구다.기존의 카메라 스트립을 목에 걸고 다니면 될 일을 굳이 이렇게까지 악세사리를 구입해야 하냐는의견에 대해서 필자도 적지 않게 구입을 고민했고, 몇번을 뒤돌아섰었다. 그런데 여행을 준비하던 당시 유행했던 예능프로 '꽃보다할배'에 박근형 선생님이 (아마 협찬이겠지만)가방에 착용한 장면을 보고는 무릎을 탁 치게 됐다.그렇다. PPL에 제대로 넘어갔다. 광고를 사..

Da-Review/Da-Review 2015.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