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유독 추종자(?)들을 많이 거느린 기업이다. 심지어는 애플이 추구하는 기업 정체성이 크게 몇번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람들은 애플의 경영마인드를 따라다닌다. 스티브잡스에서 팀쿡으로 그 체제가 옮겨갔을 때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애플을 추종하며 자신들의 정체성까지 바꾸었다. 10년 전만해도 카페에서 애플 제품을, 특히 맥북류를 꺼내놓고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애플 제품을 자랑하기 위한 사람들로 인식되었지만, 이제는 아무리 많은 애플 제품을 꺼내놓고 있어도, 그저 애플을 선호하는 한 유저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만큼 우리나라에서 애플의 지분이 올라갔다는거다. 애플의 제품들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은 애플의 매력이 무엇인지 대번에 떠올릴 수 있다. '연계성' 기계마다의 연계성이 물리적인 단계를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