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하는 여행에서 큰 재미는 다른 여행팀에 꼽싸리 껴보는거~(성지순례 기록은 2015년 기준입니다) 키부츠 생활을 시작한지 3주만에 한국의 한 교회팀이 성지순례를 온다고 합니다. 그 분들을 만나기 위해서 2주 전부터 스케줄을 맞추고 가는 길을 알아두는 준비를 해왔습니다. # 이제는 지겹도록 익숙한 예루살렘 중앙 버스 터미널인데, 성지순례팀을 찾아갈 즈음에는 혼자 잘 도착했다는 뿌듯함이 넘쳤답니다.(당시만 하더라도 이스라엘 생활 3주차 였기 때문에 혼자 예루살렘 올드시티를 넘어간다는게 새롭고 뿌듯했던 시기다) # 혼자 트램도 잘 타고 말입니다.이집트에서 여성칸에 모르고 탔던 기억 때문에 트램을 늘 무서워했는데 말이죠. # 한 정거장을 더 간 후에야 내렸습니다. 어떤 역에서 내려야할 지 몰라서 신경을 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