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여행필수템이라 부르다
키부츠를 준비하면서, 내면을 준비해야 하는데 -_-
물건만 사고 앉았다. 잘한다.
조비 핸드 스트랩.
캡쳐프로를 구입하면서 넥스트랩을 더이상 쓰기 힘들어졌다.
그래서 괜찮은 손목 스트랩을 찾다가 발견한 JOBY 스트랩
(해외여행 중에 카메라를 들고 다닐 예정이라면
넥스트랩보다는 손목스트랩이 훨씬 유용하다)
(넥스트랩의 경우는 사진 촬영을 하고 다시 목에 걸어두면
카메라가 덜렁거리기도 하고 잘못하면 휘둘려서 다른 지형에
부딪힐 경우가 많이 있는데,
손목스트랩의 경우는 길이가 짧기 때문에 훨씬 단단하게 자리잡는다)
하지만, 손목 스트랩은 웬만하면 미러리스용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이쁘기는 하지만, 튼튼하지 않은게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번에 나온 조비 스트랩은 DSLR 용으로 제작됐다고 한다.
그래서 튼튼... 하겄지?
손목스트랩을 선택하게된 이유
1) 튼튼해야 한다
2) 밝은 색상이 있어야 한다
3) 카메라 걸쇠 부분에 직접 연결되어야 한다.
색상은 회색과 그린 두 가지인데, 회색은 품절이다.
벗뜨, 난 원래 그린을 사려고 했다.
아하하하하하.
이 제품의 특징은 카메라를 떨어뜨렸을 때 자동으로 스트랩을 손목을 조여서, 카메라가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해준다는 거..
실제로 떨어뜨려보니 아주 짱짱하게 카메라를 받쳐준다. 신뢰감이 높았기 때문에 맘 편히 스트랩을 바꿔끼고 착용해준다.
하지만,
아오. 귀찮다.
착용샷이나 떨어뜨려보는 사진 등은.
모델로 대신한다.ㅋ
그래서 잘 썼니?
해외여행 1년 동안 가장 유용하게 쓴 아이템 중에 하나였다.
가방에 들어있는 전자제품들은 늘 소매치기를 조심하며 다녔지만,
조비가 걸려있는 카메라 만큼은 강도가 아닌 이상, 절대 훔쳐갈 수 없었다.
(물론 강도를 만나지도 않았다. 강도를 당하고 있는 사람은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