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리고 2

성지순례 어디까지 해봤니? 아랍지역 들어가봤어? 여리고 / 삭개오 뽕나무 / 예수님 시험산 / 엘리사의 샘 / 모세의 무덤 / 등등 아랍지역을 격파하다

들어갈 수 없는 곳을 들어가다. 여행이야기를 이어갑니다~ 그렇게 여리고에 도착했습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도시 중에 가장 오래 된 도시 중에 하나이며, 또 가장 낮은 지대에 형성된 마을이라는 정보는 이제 모두가 알 만큼 유명합니다. 우리는 여리고에서 가장 먼저 '삭개오의 뽕나무'를 찾아갑니다! 정말 삭개오가 올라갔던 나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어떤 종류의 나무였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죠.(여리고는 이스라엘에 있는 도시이지만, 100% 아랍지역입니다. 그래서 유대지역에서 빌린 렌트카의 보험이 전혀 적용이 되지 않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차가 멈춰섰을 때 이것 때문에 얼마나 놀라고 당황스럽던지 -_- 돈 아낀다고 가장 싼 차를 빌린게 서러워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삭개오가 올랐다는 뽕나무를 보다# 삭..

유대광야 어디까지 가봤어? / 키부츠 생활의 황금휴가지 사해 / 유대광야 / 여리고 / 와디켈트 / 성조지수도원 / sea lever

키부츠 생활의 활금휴가가 찾아오다. 키부츠에 온 이래, 처음으로 3일간의 휴일을 얻었습니다. 일주일에 이틀 쉴 수 있는 날(Day off)과 한달에 이틀 쉴 수 있는 날(Extra Day off)중에 하루를 합쳐서 3일의 휴일을 얻은 것이죠.원래대로라면 일주일 4-5일의 휴일까지도 그동안의 휴일을 모와서 쓸 수 있어야 하지만, 여기서는 절대로 그렇게 휴일을 줄 수 없다고 하기에 3일간의 휴일도 겨우겨우 얻은 셈입니다= 황금휴가 4명의 친구들이 모여서 사해로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사해쪽으로 여행을 간다고 하면 보통 외국 친구들은 정말 사해를 즐기고 놀고 오는 일정을 짜지만, 저를 포함한 한국동생 성경이의 목적은 성지순례이기 때문에 빡빡한 성지순례의 일정을 잡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사람들만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