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내 물건은 내가 지켜야지 아시아권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유럽권의 나라들에서 소매치기나 강도의 이야기를 워낙에 많이들은터라 이스라엘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가방을 보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욱이 이스라엘 키부츠 생활이후에 유럽으로 넘어가는 일정은무자금으로 배낭여행을 꿈꾸고 있던터라, 값 싼 도미토리나 심지어 노숙까지 예상했기에가방을 지킬 수 있는 자물쇠는 여행을 준비하는 아이템 중에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었다. 가방 자크에 큰 옷핀으로 잠궈두면 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내 가방 안에는 고가의 장비 (카메라, 맥북 등의 전자기기)가 가득 차 있을 거기에옷핀으로 잠궈두기에는 불안감이 있었다. (사실은 자존심이 좀 상했을 거) 자물쇠만큼은 좋은 제품으로 사야겠다는 큰 맘을 먹고 매장에..